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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
최근 개최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결과물인 의장성명에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달성에 대한 지지가 담겼습니다.
11일 ARF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언급 등이 포함된 총 40개 항의 의장성명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성명에는 "ARF 등 아세안 주도 협의체를 활용해 관련 당사자들간의 평화적인 대화에 도움이 되는 분위기를 촉진하는 방안을 포함,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 방식으로 이루어내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급증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ARF) 회의는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추가적인 핵·미사일 시험 실시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한의 절제와, 의미 있는 대화의 재개를 저해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자제할 것"도 촉구하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 간의 지속적이고 평화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로 지난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됐습니다.
아세안에 더해 남·북·미·일·중·러 등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에 대해 비교적 여러 가지 목소리가 담길 수 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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