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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김주헌X옥자연X양경원, 아군이야 적군이야? 피 말리는 '파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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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빅마우스'에서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이 치열한 파워 게임을 벌이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에서는 구천시 권력의 중심 최도하(김주헌 분), 현주희(옥자연 분), 공지훈(양경원 분)이 ‘빅마우스(Big Mouse)’를 둘러싸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NR 포럼은 박창호(이종석 분), 고미호(임윤아 분) 가족의 불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 세 사람의 신경전이 그들의 싸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난 행적을 짚어봤다.

먼저 구천 시장 최도하는 승률 10%의 변호사 박창호를 으슥한 낚시터로 불러내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변호를 의뢰했다.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돈과 명예를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최도하의 말은 생활고로 힘들어하던 박창호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지만 ‘무능하고 말 잘 듣는 변호사’일 것이라는 최도하의 예상과 달리 박창호는 지시를 무시한 채 사건의 공범으로 추정되는 공지훈을 직접 만나는 패기를 부렸다. 건드려서는 안 될 인물을 건드린 죄로 박창호는 하루아침에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 됐고 최도하는 쓸모없는 패가 되어버린 그를 가차 없이 내쳤다.

이런 가운데 빅마우스가 이끄는 라라캐피탈에 무려 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했다 날린 공지훈은 돈을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박창호가 갇혀있는 구천 교도소로 직접 행차한 공지훈은 그를 죽이려 안달 나 있는 NR 포럼 멤버들을 진정시키는 한편,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에게 반드시 빅마우스를 살려야 한다는 엄포를 놓았다.

공지훈의 이 같은 노력에도 돈의 행방은 미궁으로 빠졌고 결국 그는 박창호의 진짜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가 돈을 빼돌린 진짜 빅마우스인지 알아보기 위해 목숨을 건 내기를 제안했고 궁지에 몰린 박창호는 곧바로 최도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과연 최도하가 박창호의 손을 다시 잡아줄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긴장감은 점점 더해져 갔다.

그런가 하면 NR 포럼 부인들의 실질적 리더이자 구천 병원장 현주희는 시종일관 자신의 남편 최도하를 깔보는 공지훈의 행동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편이 제멋대로인 공지훈에게 무시당하는 꼴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던 현주희는 정치 유망주로 손꼽히는 최도하를 더 높은 자리에 올리기 위해 ‘어르신’으로 불리는 거물을 방문했다.

예전부터 현주희의 든든한 뒷배경이었던 어르신은 그녀의 말대로 자신을 찾아온 공지훈에게 중앙 정계 진출을 노리는 최도하를 도우러 가라고 명령했다. 자신을 배제한 어르신의 지시에 분노한 공지훈은 최도하를 만나 계급 차이를 운운하며 도발을 날렸다. 이를 듣고 있던 최도하는 ‘선 넘지 말라’고 경고하며 기세를 장악하기 위해 박창호를 돕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도하가 박창호에게 건넨 도움의 손길은 공지훈이 파놓은 함정에 불과했다. 이를 틈타 박창호와 최도하 모두를 제거하려는 계획이었던 것. 뒤늦게 이를 알아챈 최도하는 급하게 내기가 벌어지고 있는 구천 교도소로 향했지만 이미 판은 열리고 말았다. 함정에 빠진 최도하가 공지훈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거머쥘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이처럼 ‘빅마우스’는 서로를 꺾고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기 위한 권력층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하드보일드 누아르다운 스릴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최도하, 현주희 부부와 공지훈 중 누가 피라미드 꼭대기를 차지할 것인지, 이들의 기싸움이 박창호, 고미호 가족의 사투에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빅마우스’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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