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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아이즈]특집 '여름휴가를 알차게…후회안할 전국 피서지'-경기 포천, 산과 계곡·문화예술촌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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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아이즈]특집 '여름휴가를 알차게…후회안할 전국 피서지'-경기 포천, 산과 계곡·문화예술촌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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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첨부용, 포천 아트밸리

**아이즈 첨부용, 포천 아트밸리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과 바람이 있는 산과 계곡, 바다로 떠나지만 교통정체와 늘어나는 인파에 모처럼 떠난 휴가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최근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산과 계곡,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골고루 갖춘 휴양관광도시 경기 포천시가 서울 근교의 최고의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탄생 600주년을 맞는 올해를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해 다양한 체류형 생태체험 및 치유관광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포천의 숨겨진 여름 피서지 3곳을 찾아봤다.

◇얼음골 천혜의 물줄기 ‘백운계곡’

경기도의 대표 겨울축제 ‘포천 동장군 축제’가 열리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다.

계곡의 길이가 10km에 달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광경을 뽐낸다. 백운계곡과 광덕고개에 이르는 길은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오토캠프장과 그늘이 있어 언제든지 쉴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한 곳이다.

계곡 주변에는 신라시대 창건된 유명한 사찰 흥룡사가 있으며 흥룡사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 비경이 펼쳐져 있어 최고의 볼거리중 하나다.


백운계곡에는 영평팔경 중의 하나인 선유담을 비롯해서 금광폭포, 양봉래굴, 광암정, 선녀탕, 금병암, 옥류천, 취선대 등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역발상 문화예술촌 ‘포천 아트밸리‘

포천은 예부터 화강암이 유명해 채석장이 많이 조성됐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포천의 채석장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의 화강암이 채굴되지 않자 문을 닫기 시작했고 포천의 곳곳에 많은 폐 채석장이 흉물로 남게 됐다.


아무도 찾지 않는 애물단지 폐석장, 포천시는 세계적으로 산업유산들이 개발되기 시작할 때쯤 폐 채석장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바꿀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됐고,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2009년 드디어 포천 신북면에 위치한 폐 채석장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새 단장해 지금의 아트밸리를 조성했다.

폐 채석장에 조성된 호수 천주호와 기암절벽, 다채로운 전시장과 각종 공연들은 문화예술촌의 면모를 과시하는 한편 문화와 예술, 그리고 휴식을 원하는 도시민들의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지금은 연간 2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화강암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 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 무더운 여름철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산 그림자의 운치 ‘산정호수’

명성산을 비롯한 높은 산봉우리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포천 산정호수. 호수 주변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의 비경은 산정호수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히 산정호수 산책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걷기 좋은 명소로 꼭 한번 찾아봐도 좋을 듯 싶다.

산정호수는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한때 신혼여행과 수학여행의 주 코스로 인기가 있었으며, 현재 연간 100백만명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호수에서 수상제트스키 등 다양한 여름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이색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12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99곳’에 선정된 곳으로 대자연의 품속에서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양지로 손색없다.

leejg@newsis.com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35호(7월9일~15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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