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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황의조 이적료 '111억' 책정...울브스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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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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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의조는 울버햄튼만 원한다. 남은 건 울버햄튼의 의지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10일(한국시간) "황의조는 브레스트 제안을 받았지만 울버햄튼 이적을 고려해 선택을 보류 중이다. 황의조는 울버햄튼의 레이더망 안에 있다. 울버햄튼은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으나 문제는 보르도가 원하는 요구액에 미치지 못한다. 보르도는 황의조 몸값을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로 평가 중이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확실한 원톱 라울 히메네스가 있으나 잦은 부상을 당하는 선수다. 두개골 부상을 입은 이력이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까지 대체를 하던 파비우 실바는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갔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가 제로톱 출전이 가능하나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시즌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황의조가 언급된 이유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2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팀이 좌초하는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하며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다. 리그앙 수비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보이는 폭넓은 움직임, 높은 결정력도 보여줬다.

보르도가 재정 문제를 겪고 있어 울버햄튼이 적절한 제의만 한다면 황의조를 내보낼 의사가 있다. 울버햄튼은 황의조 이적료로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를 제시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옵션 금액을 얹는 걸 더했다. 보르도가 생각하는 액수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지는 UCL 옵션까지 내건 것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 첫 제의는 황당했다. 정말 황의조를 원하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곤살로 게데스가 영입됐으나 브루노 라지 감독은 스트라이커가 절실히 필요하다. 황의조를 데려오고 싶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영입을 촉구했다.

황의조가 오면 황희찬과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정상빈까지 합류할 경우 코리안 트리오가 한 팀에서 결성된다. 국내 팬들은 다른 리그앙 팀도 좋지만 황의조가 울버햄튼에 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진=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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