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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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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18개월 아웃…세계빙속대회 메달 3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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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스타 김민석(23)이 음주 사고 징계 때문에 2024년 1월까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다른 세계대회 입상자 2명도 제재를 피하지 못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김민석 선수자격 1년6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정재웅(23)은 1년, 정재원(21)은 2개월 징계다.

2018·2022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김민석은 은1·동2, 정재원은 은2를 획득했다. 정재웅은 2018 주니어세계선수권 2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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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왼쪽), 김민석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매스스타트 경기를 마친 후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김민석은 음주운전 사고로 선수자격 정지 1년6개월, 정재원은 음주운전 방조로 2개월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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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음주운전 사고 ▲음주 소란 ▲체육인 품위 훼손을 김민석 징계 이유로 밝혔다. 정재웅은 음주운전, 정재원은 음주운전 방조(차량 동승)를 지적받았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수촌 정식 훈련 기간 술을 마셨다는 도덕적인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정재원은 ▲운전대를 잡지 않았고 ▲2차례 벌어진 지난달 22일 모임에 1번만 참석했으며 ▲음주운전을 말리기 쉽지 않았음이 인정되어 선수자격 정지 기간이 줄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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