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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인간계 최강' 오니 나갈 수밖에...데파이or오바메양 한 명은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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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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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간계 최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왔다. 이에 멤피스 데파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서든 데스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재건을 위해 폭풍 영입을 이뤄냈다.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FA로 영입했고 하피냐, 쥘 쿤데, 레반도프스키에 기본 이적료만 1억 5,300만 유로(약 2,035억 원)를 지불했다. 이를 위해 경제적인 레버를 활성화했다. 레버를 활성화한다는 것은 미래의 중계권료를 미리 매각해 돈을 지급받는 방식을 의미한다.

특히 레반도프스키 합류에 눈길이 간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35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7-18시즌부터 5시즌 연속이고, 뮌헨에서 375경기 344골로 상대 골문을 폭격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아쉬움이 있던 바르셀로나에 단비와도 같다.

원톱을 사용하는 바르셀로나이기에 현재 최전방은 포화 상태다. 레반도프스키 백업으로 데파이, 오바메양,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와 오바메양 중 1명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데파이와 오바메양 중 한 선수만이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라고 알렸다.

유력한 쪽은 데파이다. 로마노는 "데파이는 지난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톱 클럽들이 제안을 건넬 경우에만 받아들일 것이다. 현재 유벤투스가 데파이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와 데파이는 계약 해지를 위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 만약 FA 영입을 하고자 하는 톱 수준의 팀이 등장한다면 데파이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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