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9만4000여명 증가…전주 대비 1.34배↑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평소보다 부쩍 한산하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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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15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 늘어 누적 2069만423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292명)보다 9만4605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월요일 저점을 찍었다가 주중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가 14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4일(14만8423명) 이후 117일 만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자 격리면제 등으로 규제가 완화된 이후 6월 24일부터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8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14만930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9만5491명으로, 전날(59만2669명)보다 282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으로 전날(324명)보다 40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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