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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희찬의 울버햄튼, 포르투갈 출신 FW 게데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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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곤살로 게데스 /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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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와 계약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게데스를 영입,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7번이다.

이적료와 연봉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750만 파운드(약 434억 원)에 달한다.

포르투갈 벤피카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2017년부터 발렌시아에서 뛰던 게데스는 통산 146경기에 출전해 28골 28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라리가에서 11골 6도움을 올렸다.

게데스는 측면과 전방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황희찬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게데스는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다. A매치 통산 3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주장이었던 수비수 코너 코디를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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