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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U-23 대표팀 출신' 홍현석, 벨기에 헨트 이적…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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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벨기에 KAA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KAA 헨트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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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홍현석(23)이 벨기에의 KAA 헨트로 이적했다.

헨트는 8일(이하 현지시간) "홍현석과 3년 계약을 맺었다. 홍현석은 1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헨트의 수석 스카우트인 새뮤얼 카르데나스는 "홍현석은 구단의 시스템에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상대의 압박 속에서도 간결한 플레이를 하며 두뇌 회전이 빠른 선수"라며 "홍현석이 헨트에서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U-17 대표팀에서 선발됐던 홍현석은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뒤 곧바로 유럽으로 떠났다.

독일의 운터하힝을 거쳐 오스트리아의 유니오즈로 임대됐다. 이어 2021-22시즌 LASK 린츠(오스트리아)로 이적해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2021-22시즌 40경기 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활약을 인정받은 홍현석은 지난 6월에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 린츠로 돌아간 뒤에도 2022-23시즌 3경기에 출전하며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다.

헨트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5위를 기록했고,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 시즌에는 이미 리그 3경기를 치러 1승2무를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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