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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피셜] 에버턴, '황희찬 동료' CB 코디 임대...등번호 3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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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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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버턴이 울버햄튼의 센터백 코너 코디를 영입했다.

에버턴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코디를 한 시즌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게 됐다. 그는 등번호 3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 역시 "코디는 에버턴으로 1년 임대를 떠난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코디는 2015년 허더스필즈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당초 미드필더로 영입됐지만 누누 에스피리투 전임 감독 체제에서 센터백 변신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으로 승격한 뒤에도 꾸준하게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울버햄튼의 4시즌 연속 주장직을 맡으며 리더십도 인정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브루노 라즈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그는 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에 에버턴이 관심을 드러냈다. 에버턴은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실점 5위(66실점)를 기록했다. 마이클 킨, 예리 미나 등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후방에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코디 영입을 추진했다.

울버햄튼도 코디를 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단 콜린스를 데려왔다. 콜린스는 막스 킬먼과 함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전반 6분 만에 다니엘 포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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