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3위…자체 최고 기록 경신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더 월드 에피소드1. 무브먼트'는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제로: 피버 파트3'로 해당 차트에 42위로 첫 진입한 것에 이어, 새 앨범으로는 3위에 올라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횟수(SEA) 및 다운로드 횟수(TEA)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한다.
이 차트에서 에이티즈는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비욘세, 차트 장기집권 중인 배드버니를 이어 3위라는 최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는 '더 월드 에피소드1: 무브먼트'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93만 장, 데뷔 후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 타이틀곡 '게릴라' 뮤직비디오 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1000만 뷰 달성 등 연이은 '커리어 하이'를 달성 중이다.

에이티즈는 오는 10월부터 월드 투어로 서울, 미국 애너하임, 피닉스,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일본 치바 등에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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