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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살라 배우고 싶어요" 550억 英 유망주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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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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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자 레스터시티 주전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하비 반스(24)가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배우고 싶은 선수로 언급했다.

반스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뒷 공간 침투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손흥민과 살라를 언급했다.

반스는 "난 공이 있든 없든 잘 달리는 선수"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뒷공간을 더 잘 침투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한다. 레스터시티 분석가들과 논의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손흥민과 살라가 기록한 골 수를 보면 알 수 있다"며 "뒤에서 달려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최고 중 두 명이다. 그들이 많은 골을 넣은 비결이며, 내 경기에 추가하고 싶은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 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레스터시티 유스팀 출신인 팀은 물론이고 반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18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을 시작으로 20세 이하,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2020년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1과 챔피언십에서 출전 경험을 쌓은 반스는 2019-20시즌부터 레스터시티로 돌아와 주전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복귀 첫해 컵 대회를 포함해 42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2020-21시즌 리그에서 9골, 컵 대회에서 4골을 더해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48경기에서 11골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스는 손흥민과 포지션뿐만 아니라 양발을 쓰는 윙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레스터시티에서 등번호 또한 손흥민과 같은 7번이다. 이번 시즌부터 달게 됐다.

잉글랜드에서 떠오르는 유망주답게 러브콜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인수한 뒤 '갑부 구단'으로 탈바꿈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반스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적 가치는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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