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대사는 전날 백악관 NSC 관계자가 자신을 초치해 중국의 군사 훈련을 규탄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 측의 부당한 비난에 단호하게 거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주미 중국대사관이 전했습니다.
친 대사는 중국의 강력한 사전 경고에도 미국은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하도록 뒀으며 이는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세안 국가를 포함해 160개 이상의 나라가 펠로시 의장 방문을 비판하고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강조했다며 중국이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미국의 비난은 근거 없는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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