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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은 모든 군민에게 제3차 무안형 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군의회에서 3차 재난지원금 예산 182억원이 통과돼 오는 17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제3차 무안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지난 6월 30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안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재난지원금은 지류형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연말까지 사용을 권장한다.
상품권 수령을 원하는 경우 세대주는 일괄 지급 신청 가능하며,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남악·오룡 신도시의 경우 주민 편의를 위해 남악복합주민센터 내 신도시지원단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무원 1마을 1담당제를 운영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군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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