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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006280)와 녹십자홀딩스(00525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초희귀질환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5분 기준 녹십자는 전일 대비 2.65% 상승한 17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녹십자홀딩스 역시 전거래일 대비 6.42% 오른 2만 1550원에 거래되며 급등했다.
이날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상승에는 GC녹십자가 미 FDA와 합작해 초희귀질환 신약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현재 미국 ‘스페라젠’ 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숙신알데히드 탈수소효소 결핍증’ 치료제를 FDA와도 협업하기로 했다. GC녹십자는 효소 치료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제 개발부터 임상·바이오마커(Biomarker) 연구 등을 담당한다. 동시에 스페라젠은 미국 현지에서 신규 환자 확보를 , FDA는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임상 전략을 마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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