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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BBC, 토트넘 3위 예상…'손흥민 앞세운 공격, EPL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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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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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 홋스퍼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전력'으로 분류했습니다.

BBC는 새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5일) 축구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예상 최종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예상 팀을 정하면, BBC가 1위 팀에는 4점, 2위 팀에 3점을 주는 식으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겼는데,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79점을 받아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꼽혔습니다.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친 리버풀은 74점으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어 토트넘이 38점을 받아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엔 중반까지 부진하다가 막판 스퍼트를 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순위가 상승하리라는 예상의 근거로 '공격력'을 꼽았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그리고 손흥민과 리그 최고의 공격 콤비를 이루는 해리 케인이 건재합니다.

여기에 '브라질 특급' 히샤를리송이 가세하면서 공격 면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에버튼 '레전드' 레온 오스만은 "히샤를리송이 가세하면서 더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손흥민 뒤에서 다른 공격수까지 달려드는 토트넘의 공격은 어떤 팀과도 경쟁해볼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22명 중 대다수인 17명이 토트넘을 3위로 예상했습니다.

토트넘을 1~2위에 꼽은 전문가는 없었고, 4명이 토트넘을 4위로 예상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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