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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성남FC가 지난 7월 30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창단식을 진행했다.
창단식에는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와 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전대진 이사가 참석하며 '성남FC 통합축구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남FC 통합축구팀은 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코오롱성남FC' 팀의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별도로 모집된 비장애인(파트너)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약 12주간의 훈련을 거쳐 대회에 참가한다.
구단에서는 성남FC 통합축구팀에 유니폼 및 훈련 용품 등은 물론, 구단 유소년 코치의 전문적인 코칭을 통해 통합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는 "스포츠 앞에서는 장애라는 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성남FC 통합축구팀 창단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2022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1차 대회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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