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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신문 “라리가 4팀, 황의조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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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유럽프로축구 리그랭킹 2위 스페인 팀들이 데려오고 싶어 하는 공격수라는 유명 언론 보도가 나왔다.

3일 ‘엘문도’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여러 팀에 물어보니 황의조가 (이적시장) 1옵션은 아니다”면서도 “우선 추진 대상과 계약에 실패한다면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엘문도’는 ‘엘파이스’ ‘아베세’와 스페인 3대 종합일간지로 묶인다. 이번 여름 황의조 상황을 문의한 라리가 팀으로는 ▲발렌시아 ▲셀타 비고 ▲에스파뇰 ▲마요르카를 거론했다.

매일경제

황의조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셀타 비고 ▲에스파뇰 ▲마요르카의 관심을 받았다는 스페인 현지 소식이다. 보르도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로 강등되자 황의조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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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2021-22 스페인 라리가 9위, 셀타는 11위, 에스파뇰은 14위, 마요르카는 16위다. ‘엘문도’는 “발렌시아는 막시 고메스(26·우루과이), 마르쿠스 안드레스(26·브라질)를 다른 팀으로 보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단 황의조 영입 가능성은 배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키(28·코소보)를 영입하자 문을 닫았다”고 덧붙인 ‘엘문도’는 “에스파뇰은 아시아 시장을 잃지 않고 유지하길 원한다”며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소개했다.

에스파뇰은 2019년부터 데리고 있는 우레이(31·중국)가 친정팀 상하이 하이강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2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길 희망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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