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규모도 역대 최대…1천600억원은 재정 안정화 기금 조성
강원도교육청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7천859억 원 규모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차 추경 편성액 3천14억7천600만 원은 물론,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2차 추경액 3천469억1천100만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
추경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도 교육청의 올해 예산은 4조4천529억여 원으로 늘어난다.
2019년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은 뒤 3년 만에 강원 교육예산 4조 원 시대를 열게 된다.
2차 추경액 중 신경호 도 교육감의 1호 공약인 강원학생성장종합지원센터 구축 준비, 유아 언어발달 지원, 중·고교 자기주도학습 공간 주축 등 사업에 6천24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1천600억여 원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등으로 조성해 향후 추진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세수 증가로 정부 교부금이 늘어나면서 추경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내주까지 예산안 편성을 마무리한 뒤 이를 9월 2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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