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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시속 161㎞ 강속구' 안타 때린 김하성…호수비까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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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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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45(310타수 76안타)로 끌어 올렸습니다.

3회 첫 타석 삼진 아웃, 5회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습니다.

원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하성은 트레버 메길과 풀 카운트 대결 끝에 시속 99.8마일(약 161㎞)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깔끔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김하성은 투아웃 뒤 나온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상급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답게, 유격수 자리에서도 빛나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3회 미네소타 브라이언 벅스턴의 총알 같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건져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숀 머나이아는 곧바로 김하성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에 3대 2로 역전승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대 2로 끌려가던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동점 적시타와 루크 보이트의 역전타를 묶어 2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왼손 선발 숀 머나이아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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