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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뮤직]8월 컴백, 박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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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뉴진스, 소녀시대, 아이브, 블랙핑크, 트와이스, 더보이즈(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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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여름보다 더 뜨거운 가요계 '8월 컴백대전'이 시작된다. 어지간하지 않고는 도무지 컴백일정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숨막히는 컴백 스케줄이 예고됐다.

8월 컴백대전의 포문은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연다. 뉴진스는 하이브 신규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이미 데뷔 앨범 '뉴 진스' 타이틀곡 '어텐션'을 비롯해 수록곡 세 곡을 뮤직비디오로 공개하는 이례적 데뷔 프로모션을 보여줬다.

'민희진 걸그룹'으로 더 유명한 뉴진스의 팀명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New Genes’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예약판매 3일 만에 선주문량 44만 4,000장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인기를 예고했다.

3일에는 압도적솔로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 최예나가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으로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일상이자 친구가 되어버린 현시대를 최예나의 시선으로 표현한 곡.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최예나는 스마트폰 세상 안의 게임 히어로로 변신,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솔로 데뷔곡 '스마일리'를 통해 파워를 입증한 최예나는 '스마일 히어로'에 이어 '게임 히어로'로 돌아와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재차 입증할 예정이다.

5일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7집 앨범 '포에버 원'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앨범이자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포함, 총 10곡이 수록됐다.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지’, ‘소원을 말해봐’, ‘오!’, ‘훗’, ‘더 보이즈’, ‘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미스터’, ‘파티’, ‘라이언 하트’, ‘올 나잇’, ‘홀리데이’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계를 휩쓴 레전드 걸그룹이다. 모처럼의 완전체 컴백을 통해 데뷔 15주년을 팬들과 자축하고 건재함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8일엔 골든차일드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우라'를 들고 컴백한다. 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따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2만 장 이상을 돌파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이들이 이번엔 어떤 성장의 결과물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9일엔 트라이비가 출격 대기 중이다. 트라이비는 이날 새 싱글 '레비오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키스'로 활동에 나선다. 2021년 데뷔 후 2년차를 맞은 트라이비는 컴백을 공식화한 뒤인 지난 27일 멤버 전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컴백 일정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6일엔 더보이즈가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전격 컴백한다. 더보이즈는 이날 미니 7집 '비 어웨어'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전작 ‘매버릭’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그간 쌓아올린 음악적 서사를 한층 확장시킨 새로운 콘셉트로 기대를 모은다.

더보이즈는 컴백에 앞서 오는 8월 5~7일 총 3일간 케이스포돔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더비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로테르담, 자카르타, 방콕에 이르기까지 13개국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이 보여줄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22일엔 아이브, CIX가 동시 컴백한다. 지난해 12월 '일레븐'으로 데뷔해 '대형신인'의 탄생을 알린 아이브는 지난 4월 발표한 두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에 이어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2022년 가요계 최고 스타의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미국 타임지 선정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으로 꼽혔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최고 순위 15위),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최고순위 10위) 차트와 유튜브 뮤직에 15주째 랭크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4세대 걸그룹 중 첫 멜론 차트 6월 월간 1위 및 써클(구:가온)차트 결과 디지털·스트리밍 월간 6월 1위 기록하는 등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같은 날 CIX도 1년 만의 야심찬 컴백을 맞는다. 이들은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오케이 에피소드 1: 오케이 낫'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 이후 1년 만의 신보로,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한 고민을 담아냈다.

전작 활동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던 CIX는 이번 앨범에 1년간의 작업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았다. K팝 아이돌 그룹의 전반적인 글로벌 약진 속 CIX가 보여줄 성장 역시 기대를 모은다.

26일엔 트와이스가 2022년 첫 신보 '비트윈 원앤투'로 돌아온다.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는 최근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한 트와이스가 또 한 번의 글로벌 도약을 알려줄 결과물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톡 댓 톡'을 비롯한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톡 댓 톡'은 '낙낙', '왓 이즈 러브', '더 필스' 등 트와이스 히트곡들을 함께 해온 작곡가 이우민이 작곡가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트와이스표 에너지를 보여줄 곡이다.

아직 컴백 일정은 확정 발표되지 않았지만 8월 가장 큰 컴백 대어로 꼽히는 가수는 블랙핑크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2020년 10월 발매된 ‘디 앨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 이들은 컴백을 시작으로 새로운 신곡 프로젝트를 연이어 펼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앨범 당시 초동 판매량 69만장을 기록하며 당시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로제와 리사의 솔로 앨범이 각각 44만장, 77만장의 초동 판매고를 보이며 저력을 보운 바 있다. 이에 '글로벌 톱 걸그룹'인 이들이 이번 새 앨범으로 써내릴 성적 역시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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