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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여름방학 마친 K리그1…쫓기는 울산도, 쫓는 전북도 승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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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울산 아마노 준(가운데)

2주간의 여름방학을 끝낸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울산과 전북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선두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울산은 어제(3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청용의 선제골과 아마노 준의 결승골을 엮어 강원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최근 2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울산은 리그12개 팀 중 승점 50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2위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제주를 불러들여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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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제주에 두 번이나 2대 0으로 졌던 전북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울산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최하위 성남은 안방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을 3대 1로 완파하고 9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고, 서울은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수원은 김천과 홈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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