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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송가인, 모래사장 맨발 투혼…팬들과 한 발 더 가까이 ‘감동’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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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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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맨발 투혼으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29일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엔터테인먼트는 “송가인이 지난 28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보령머드축제’에 참여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새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열창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송가인은 의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맨발 차림으로 모래 위를 걸으며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시작으로 ‘오늘같이 좋은 날’, ‘밤차에서’ 등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은 직접 구두를 벗고 백사장을 가로질러 팬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3년 만에 부활한 여름 축제에 피서객들과 보령 시민을 비롯한 많은 팬들이 송가인을 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며 송가인의 위상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현재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30일 수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음 달 6일 부산 벡스코, 13~14일은 광주여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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