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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삼성을 상대로 1회에만 7점을 몰아치며 7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1회 선두 타자 안치홍이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를 얻어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분위기를 탄 타선이 시작부터 폭발했습니다.
전준우의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6타자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이학주의 쐐기포까지 터지며 1회에만 7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와 6회 1점씩을 더 보탠 롯데는 7연패 탈출과 후반기 첫 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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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와 문보경이 잇따라 3루타를 터뜨린 LG는 KT에 앞서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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