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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홍창기 복귀, 1번타자 우익수로…'거포 유망주' 이재원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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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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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옆구리 부상으로 전반기 막판부터 자리를 비웠던 LG 홍창기가 건강하게 1군에 합류했다. 김현수 박해민 문성주 이재원에 홍창기까지 가세하면서 류지현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동시에 유망주 이재원의 성장 플랜이라는 무거운 고민이 생겼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홍창기를 1군에 등록하고 이천웅을 말소했다. 홍창기는 27일과 28일 퓨처스리그에서 한화를 상대로 5타수 2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수비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홍창기는 곧바로 1번타자 우익수를 맡는다.

류지현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자기 몫을 잘 해주고 있어서 엔트리를 바꾸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9월 확대 엔트리도 있으니 준비를 잘 해달라고 했다"며 이천웅을 먼저 언급했다.

#29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1루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선발투수 김윤식

- 채은성은 아직 선발 출전이 어려운지.

"오늘 확인을 했는데 아직 부기가 꽤 있다. 방망이를 잡고 치는 게 불편하다."

- 채은성이 올해 고영표 상대로 강했는데 아쉬울 것 같다(3경기 9타수 5안타).

"(고영표 상대한)지난 2경기에서 좋았다. 수원에서도 좋았고."

- 가르시아가 계속 4번타순에 들어가고 있는데.

"채은성이 없는 상태에서 라인업 전체를 생각했다. 다른 선수들이 이동하면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중심 타순에 들어가야 할 선수로 생각하고 영입했으니 4번에 두고 지켜보려고 한다. 3경기를 봤는데 공백기에 비해 경기 감각이 괜찮다. 좌타석에서는 타구 질부터 좋다."

- 채은성은 주말 시리즈 출전이 어려운지.

"매일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 불펜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불펜은 계속 좋았다. 경기를 하다 보면 흐름이 있다. 어제 지는 결과가 나왔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연패를 강조하지는 않으려 한다."

- 구창모 김광현을 상대로 경기는 졌지만 점수는 뽑았다. 이재원은 홈런도 쳤고.

"이재원은 장단점이 타석에서 확실하게, 크게 드러나고 있다. 보완점을 개선해 나가면 된다. 알을 언제 깨고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이호준 코치에게 이재원이 오늘처럼 선발 출전하지 않는 날 기술적인 면 외에 경기 상황을 짚어보는 요령을 신경 써달라고 했다. 빨리 깨어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포텐셜'이 터지는 날이 당겨질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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