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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년…"829개 기업·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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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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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메타버스 허브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5월 출범한 연합체다. 올 7월 기준 메타버스 공급·수요기업, 협단체 등 829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문가 협력 창구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1주년 기념식(1부)과 전문가 포럼(2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영호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파트너가 메타버스 산업 관련 국내 기업의 방향성을 강연했고, 2부에서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운영 경과 및 계획을 소개했다. 얼라이언스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규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윤리제도 △기업육성 △인재양성 △기술표준 등 4개 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메타버스 진흥을 위한 법령·자율규제 준비현황 및 향후 방향성, 메타버스 활용 교육·훈련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융합인력 양성 및 기술표준 현황 및 추진 계획 등 각 분과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대응 전략도 소개됐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이 함께 메타버스 산업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얼라이언스가 앞으로도 메타버스 산업 발전의 구심점으로서 많은 주체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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