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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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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육성 위해 민관 '총력'…'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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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목적으로 출범

윤리 제도·인재 양성 등 총 4개 분과 운영하기로 결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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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국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연합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경기 성남 판교 소재의 메타버스 허브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5월 발족됐다. 현재 메타버스 공급·수요기업과 협단체 등 82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중이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에서 운영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1년간의 운영 결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메타버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을 맡은 유지상 광운대 교수와 더불어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 △박종일 한양대 교수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얼라이언스와 가상융합경제활성화 포럼, 메타버스 미래포럼 등의 협력 선언식이 진행됐다. 이어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박영호 파트너가 기조강연을 통해 메타버스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 그간의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는 기업 간 자율적 협업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기획뿐만 아니라 분야별 심층 논의를 위해 △윤리제도 △기업육성 △인재양성 △기술표준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발표도 이뤄졌다. 각 분과별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송도영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는 메타버스 진흥을 위한 법령 및 자율규제 준비 현황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임원식 노바테크 상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훈련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백순화 백석대 교수는 메타버스 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윤경로 건국대 교수는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표준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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