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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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9일 당선, 5월 10일 취임. 4월부터 5월 1주까지는 당선인, 2주부터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매주 전국 성인 약 1000명 전화조사. /자료=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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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62%였다.
부정 평가를 한 이유에선 인사 문제가 21%로 가장 높았다. 경험·자질 부족(8%), 경제·민생을 살리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8%)이란 이유를 든 답변이 뒤를 이었다. 최근 논란이 된 경찰국 신설(4%)과 ‘내부 총질’ 문자 공개로 인한 여당 내 갈등(3%)이 부정 평가 이유에 새로 추가됐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9%), 보수 성향(51%), 70대 이상(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진보 성향(87%), 40대(78%) 등에서 많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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