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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각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렉'의 데이터를 활용해 포지션별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 5명을 선정했다. 포지션은 총 7자리로 분류됐다. 골키퍼, 좌우 측면 수비수,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스트라이커다.
먼저 스트라이커 포지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맨유 측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급은 51만 파운드(약 8억 원)로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다.
2위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 엘링 홀란드였다. 그의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약 5억 9,500만 원)로 알려졌다. 이어 티모 베르너(첼시)와 앙토니 마르시알(맨유)이 각각 27만 2,000파운드(약 4억 3,000만 원), 25만 파운드(약 4억 원)를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도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로 5위에 올랐다.
좌우 측면을 모두 통합한 윙어 쪽에는 두 선수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제이든 산초(맨유)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나란히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5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이상 첼시)와 마커스 래쉬포드(맨유)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포괄했다.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500만 원)로 호날두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이기도 하다. 다음은 잭 그릴리쉬(맨시티), 은골로 캉테(첼시)가 각각 2, 3위에 위치했다.
5위는 무려 4명이 같았다. 토마스 파티, 티아고 알칸타라, 탕귀 은돔벨레, 제시 린가드가 나란히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원)였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최근 맨유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린가드는 20만 파운드로 구단 역사상 최고 주급 기록을 경신했다.
센터백 1위는 라파엘 바란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바란은 주급 34만 파운드(약 5억 4,0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존 스톤스(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나란히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 22만 파운드(약 3억 4,900만 원)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좌우 측면 수비 최고 주급 선수는 각각 벤 칠웰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였다. 이들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원), 18만 파운드(약 2억 8,500만 원)로 다른 포지션에 비해 주급이 낮은 편이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포지션에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1위를 차지했다. 데 헤아의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약 5억 9,500만 원)다.
맨유 소속 선수가 무려 포지션 6곳 중 4자리에서 주급 1위를 기록했다. 호날두의 경우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또한 스트라이커, 윙어, 센터백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호날두, 산초, 바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선수들이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복귀했고, 오직 데 헤아만 오랜 기간 맨유에서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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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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