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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측이 최동훈 감독, 김태리, 소지섭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주말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CJ ENM 측은 28일 “‘외계+인’ 1부의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 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무대 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외계+인’ 측은 지난 27일 예정됐던 무대 인사도 취소 한 바 있다. 최동훈 감독과 소지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이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태리는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PCR 검사 결과 오늘(28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류준열, 김우빈, 조우진, 염정아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세계일보 제공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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