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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딸' 수리, 母 연출작에서 가수로 깜짝 데뷔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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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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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트 홈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가 가수로 데뷔했다.

수리는 지난 22일 개봉한 케이티 홈즈의 연출 데뷔작 '홀로 또 같이'(Alone Together)에서 'Blue Moon'을 커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케이티 홈즈는 야후 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언제나 최고 수준의 재능을 원한다"면서 "그래서 물어봤는데, 내 딸은 아주 재능이 많았다.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고, 녹음도 했다. 난 내가 일반적으로 지시하듯 딸이 자기 일을 하도록 내버려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내 딸은 고작 16살인 고등학생"이라며 재능을 더욱 펼쳐보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홀로 또 같이'는 2020년 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정점에 있는 뉴욕에서 탈출하는 결정을 내리는 뉴요커들의 이야기로, 홈즈와 짐 스터게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한편, 2006년 결혼했던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같은 해 딸인 수리 크루즈를 얻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에게 있어 현재까지도 케이티 홈즈가 뉴욕에서 딸을 돌보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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