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현의 첫 춤 '명가월륜'·정소희 '대금연주가 시리즈Ⅰ'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지무단 제2회 정기공연 '여우의 눈물' 장면 |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검술과 한국무용의 만남…무예공연단 지무단 정기공연 =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이 8월 5일 전북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제8회 정기공연을 연다.
2008년 창단한 지무단은 검술을 바탕으로 한국무용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창작 공연을 올리는 단체다.
이번에 열리는 제8회 정기공연은 지난 7번의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아 재구성해 선보인다.
▲ 윤종현의 첫 춤 '명가월륜' = 한국무용가 윤종현이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공연 '명가월륜'을 8월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다.
윤종현은 스승인 한국무용가 고(故) 강선영 선생의 춤을 복원하고 재창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 '열두무녀도', '바라춤', '무당춤' 등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 정소희 '대금연주자시리즈 Ⅰ: 한주환' = 대금연주자 정소희가 대금 명인 고(故) 한주환의 삶과 음악을 조명하는 '대금연주자시리즈 Ⅰ: 한주환'을 8월 6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과 대금정악의 이수자인 정소희는 이번 공연에서 대금 산조의 명인으로 알려진 한주환의 음악 스펙트럼을 연주와 강의를 통해 보여준다.
1933년 조선성악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기도 했던 한주환은 '한주환류 대금산조'를 창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 극단 이와삼이 팬데믹 이후의 미래사회를 그리는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을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다.
팬데믹 이후, 인간을 믿지 못하는 인간과 인간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진 인공지능(AI)이 만나 공명하는 순간을 그린 연극이다.
연극 '싯팅 인 어 룸', '지정' 등을 통해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를 그려온 연출가 장우재가 연출을 맡았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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