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한산' 김한민 감독, OTT 진출? "드라마로 임진왜란 조명해보고 싶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을 영화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다룰 계획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Q'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는 김한민 감독에게 "요즘에 넷플릭스 포함해서 글로벌 OTT도 한류 콘텐츠가 성공을 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 플랫폼에서 감독님께서 직접 이순신을 다룰 계획이 있다, 이렇게 알려지기도 하는데 직접 소개를 해달라"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한민 감독은 "제가 이순신의 해전 3부작을 하다 보니까 임진왜란 동안에 너무나 다채롭고 그리고 멋지고 입체적인 인물들이 많다. 그리고 이순신 해전 3부작을 통해서 이름만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인물들을 가지고 해전이 아니라 정치 외교사적인 느낌으로 임진왜란을 한 번 조명해 보고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한민 감독은 "그러다 보니까 이게 드라마 포맷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렸다"며 "그런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OTT와 협조할 수도 있고 협력할 수도 있고 그런 고민 속에서 나온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한민 감독이 OTT 시장에서 임진왜란을 조명하게 될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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