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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OK금융그룹이 배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인천 주안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배구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교 후배들을 생각하는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의 마음에서부터 비롯됐다. 주안초를 졸업한 석 감독은 배구선수를 꿈꾸는 후배들이 프로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픈 마음에 이번 배구교실을 추진했다.
OK금융그룹 선수단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배구교실은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가르쳐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테이핑 교육을 OK금융그룹 트레이너들이 진행했고 시범을 보인 이후에는 학생들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핑 교육 이후 주안초 학생들은 선수들이이 실제로 진행하는 워밍업 과정을 함께하며 몸을 풀었고 이후에는 언더토스, 오버헤드 토스, 리시브 등 기본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주안초 학생들이 토스 후 공격까지 이르는 과정을 지켜보는 중 선수들은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배구교실 마지막 순서로는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주안초 선수들과 OK금융그룹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미니게임을 치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니게임 이후에는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배구교실을 마무리했다.
황승학 주안초 배구부 감독은 “후배들을 위해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OK금융그룹에 감사하다. 오늘 이후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듯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석 감독은 “어린 후배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배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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