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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4차 재난지원금 지급…19세↓ 70만원·19세↑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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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억원 추경서 의결 예정

8월말~9월말까지…광양사랑상품권 카드+온누리상품권

뉴스1

26일 오전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시의장이 4차 긴급재난생활비지급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2.7.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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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결정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과 서 의장은 "제4차 긴급재난생활비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시와 시의회가 뜻을 같이했다"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급과 함께 교육비와 양육비에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좀 더 두터운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금은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씩 총 573억원 규모로 전액 시비"라며 "제311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추경예산을 의결해 추석 명절 이전인 8월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급대상은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광양시민과 국내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 국내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등이다.

지급방법은 전 시민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25만원과 온누리상품권 5만원이고,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 55만원,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1차 20만원, 지난해 8월 2차 긴급재난생활비 25만원, 올해 1월 3차 긴급재난생활비 1인당 30만원 등 75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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