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스포츠-고양시 업무 협약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가 농구단 창단 등과 관련해 경기도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원과 고양시는 전날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단 창단과 스포츠 활동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로 활기찬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은 "고양시민과 고양시가 자부심을 느낄 만한 프로농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KBL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재 데이원 대표 역시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의 대표로서,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양시에 감사드린다.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프로농구 역사의 명맥을 이어준 데이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프로농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민의 건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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