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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세네갈 대표팀 '주장' 은도예·KBL 경력자 할로웨이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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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1~2022시즌 오리온에서 활약한 머피 할로웨이. 2022~2023시즌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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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다. 신입 1명에 경력자 1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5일 “2022~2023시즌 외국인 선수로 세네갈 출신 유슈 은도예(31·213㎝)와 지난 시즌 고양 데이원(구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던 머피 할로웨이(32·19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은도예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7.2점 8.0리바운드 1.0어시스트 0.7블록슛을 기록했다. 2022년 프랑스 주간 MVP 2회 수상에 세네갈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프리카 대회 동메달 수상에 기여한 선수다. 차기 시즌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1옵션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할로웨이는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평균 15.1점 10.8리바운드 2.7 어시스트를 만들며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수비5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주 큰 신장은 아니지만,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골밑을 장악할 수 있다. 2옵션으로 이 정도면 최상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할로웨이는 2022~2023시즌 유도훈 감독과 재회한다. 지난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팀명이 바뀌고, 연고지도 변했지만, 옛 동료들은 또 그대로다. 2년 만에 재회다. 동시에 할로웨이는 KBL에서 4시즌 연속 뛰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는 공수 인사이드 장악력과 활동량이 뛰어나다. 리바운드와 수비, 트랜지션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할로웨이는 공수 밸런스가 우수하고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해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통한 활약을 기대하며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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