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토트넘,7호 영입은 '레스터 핵심 MF' 될까..."항상 UCL 원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의 핵심 제임스 매디슨(26, 레스터)을 품을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그는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한 꿈을 인정하며 토트넘에게 큰 이적 힌트를 제공한 적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뜨거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데 이어 히샬리송과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차례로 품었다. 토트넘은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양 윙백, 센터백, 골키퍼까지 총 6명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유력 후보로는 왼발잡이 센터백 파우 토레스(25, 비야레알)과 공격적인 미드필더 매디슨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할 전망"이라며 매디슨 영입설에 힘을 실었다.

매디슨은 지난 2018년부터 레스터에서 활약해 온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킥과 창의적인 패스 실력을 갖췄다. 게다가 프리킥 실력도 뛰어난 데다 득점 능력까지 겸비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52경기를 소화하며 18골 12도움을 터트렸다.

현재 매디슨은 레스터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 만료까지는 아직 2년이 남은 상황. 그러나 매체는 매디슨의 과거 발언에 주목하며 이적료 합의만 마친다면 토트넘이 그를 품을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매디슨은 지난 2020년 "나는 어렸을 때 UCL과 함께 밤을 보내곤 했고 언제나 UCL에서 뛰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계속 발전하고 싶을 뿐"이라며 UCL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따라서 토트넘의 올 시즌 UCL 진출은 매디슨 영입에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다.

매체는 "매디슨이 계속 발전하며 유럽 최고 대회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면, UCL에 나서는 팀으로 옮기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물론 거래는 쉽지 않겠지만, 만약 이뤄진다면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며 토트넘의 매디슨 영입을 촉구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finekosh@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