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국청년연대 대표…94.59% 찬성으로 당선
진보당이 22일 새 상임대표로 윤희숙 대표를 선출했다. 진보당은 오는 2024년도 총선에서 제3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윤 상임대표. /진보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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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진보당이 22일 새 상임대표로 윤희숙 대표를 선출했다.
진보당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자 2만 7062명 중 2만 5598명의 찬성(94.59%)으로 이날 윤 대표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윤 대표는 "지방선거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기득권 양당 정치체제, 불평등 경제체제를 극복하려는 당원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며 "2024년 총선에서 제3당으로 도약해 불평등과 양극화를 타파하는 노동 중심의 세력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의 천만 촛불 사회자와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윤 대표와 함께 조용신 일반대표, 장진숙 일반대표, 정태흥 일반대표,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김봉용 농민당 대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가 2기 지도부로 선출됐다.
윤 대표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오는 총선에서 원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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