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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출전할 남자 싱글 3명, 여자 싱글 9명의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출전할 구체적인 대회는 추후에 결정된다.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는 주니어 연령(2003년 7월 1일~2009년 6월 30일 출생자, 댄스-페어 남자 선수의 경우 2001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을 충족한 7급 이상의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남여 싱글 및 아이스댄스 종목에 총 27명이 나선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는 신지아(14, 영동중)을 비롯한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신지아는 지난 4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김연아(32) 이후 무려 16년 만에 이 대회 시상대에 서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윤아선(15, 광동중)은 4위, 위서영(17, 수리고)은 5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 선전으로 한국 선수들은 오는 2022~2023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할 기회가 넓어졌다. 남녀 싱글에 나설 선수는 12명이 됐고 출전권은 여자 싱글만 14장이나 획득했다.
여자 싱글은 신지아를 비롯해 지서연, 김채연, 김서영(이상 수리고)이 상위권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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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선발전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9위를 차지한 김예림(19, 단국대)과 이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한 최다빈(22, 고려대 대학원) 등이 출전한다. 남자 싱글은 '국가대표 맏형' 이시형(22, 고려대)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남녀 싱글 각각 3명의 선수를 선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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