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 ' 프레스콜 참석
배우 김선호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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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선호가 9개월의 공백기 근황을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연극 '터칭 더 보이드 ' 프레스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선호를 비롯해 신성민, 이휘종, 이진희, 손지윤, 오정택, 정환, 조훈, 정지우,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은 김선호가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첫 번째 공식 석상에 나선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김선호는 활동 중단 9개월 만에 연극으로 복귀했다. 그는 "신성민 배우님을 통해 (연극에) 들어오게 됐다"라면서 "영화와 연극을 가리지는 않았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백 기간 영화 촬영을 했고 (공백 기간은) 그냥 공백이었다, 잘 지냈다"라고 답했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의혹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에 A씨도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A씨와의 논란 뒤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촬영개시)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8일 막을 올렸으며 오는 9월1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김선호는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았으며 신성민, 이휘종과 번갈아 연기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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