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재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맹승재(미국)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맹승재는 2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7천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맹승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
KPGA 2부 투어에서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박조나단(미국) 이후 이번 맹승재가 8년 10개월 만이다.
1994년생 맹승재는 2016년까지 미국에서 생활했고, 2017년 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아시안 2부투어, 태국, 필리핀 투어 등에서 활약한 그는 "부모님은 하와이에 사시지만, 친척 분들이 한국에 거주한다"며 "아직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서툴지만 202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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