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기 연속 고객 줄었지만…예상치 상회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최악은 피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가입자 수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당초 규모보다는 적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가입자가 97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2개 분기 연속 가입자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고객 이탈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넷플릭스는 당초 2분기 200만명 감소를 예상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가입자 수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당초 규모보다는 적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가입자가 97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2개 분기 연속 가입자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고객 이탈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넷플릭스는 당초 2분기 200만명 감소를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또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2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94달러)보다 높다. 로이터통신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아울러 3분기 신규 가입자 추정치는 100만명으로 제시했다. 3분기부터는 고객이 순증으로 돌아서면서 상반기 손실분을 만회할 것이라는 의미다.
넷플릭스의 실적이 나온 직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26분 현재 5.61% 오르고 있다.
(사진=AFP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