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대한육상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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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대한육상연맹 제공"2m33에서 3차 시기까지 가서…."
우상혁(26, 국군체육부대)이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한국 육상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의 기쁨도 잠시였다. 아직 시상식도 열리지 않았지만, 우상혁은 내년 세계선수권과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눈을 돌렸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m37을 넘은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이 가져갔다.
2m30까지는 완벽했다. 단 한 차례 실수도 없이 차례로 바를 넘었다. 다만 2m33에서 연거푸 바를 떨어뜨렸다. 우상혁은 3차 시기에서 2m33을 넘었다. 첫 번째 점퍼인 탓에 숨 돌릴 틈도 없이 가장 먼저 2m35에 도전했고, 2차 시기에서 통과해 은메달을 땄다.
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2m33에서 3차 시기까지 가는 등 경기 운영이 다소 매끄럽지 못해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바심의 컨디션이 더 좋은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제 우상혁은 내년 세계선수권과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꿈꾼다.
우상혁은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 부다페스트(헝가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남자 높이뛰기 메달 세리머니는 현지시간 19일 오후 4시49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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