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신고 꿈을 향해 전속력 질주"…빌보드, 있지 신곡 메시지 조명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곡 활동에 나선 그룹 있지(ITZY)가 해외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있지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체크메이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스니커즈'로 활동에 나섰다. 새 앨범은 15일자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와 한터차트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의 청량한 에너지가 듬뿍 담긴 신곡 '스니커즈'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18일 오전 기준 약 377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있지는 새 음반 '체크메이트'로 7월 14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72만 665장을 돌파했고,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대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있지 외신 인터뷰는 15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미국 버즈피드 셀럽, 미국 코스모폴리탄, 미국 뷰티 및 패션 매거진 하입배, 미국 리액트, 미국 세븐틴,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각 매체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고 브라질 유력 매체 QUEM, CNN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이들의 컴백 소식을 다뤘다.

이 중 미국 빌보드는 있지에 대해 "2019년 '달라달라'로 폭발적인 데뷔를 한 뒤 자신들의 정체성과 자기표현을 지켜온 그룹"이라고 소개했고 "스니커즈를 신은 채 꿈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신곡의 메시지를 조명했다.

리아는 "스니커즈는 자유와 기쁨의 느낌을 전할 수 있는 상징물"이며 "우리는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빌보드는 "리아는 인터뷰를 주도하면서도 예지에게 매끄럽게 관심을 돌린다. 류진의 침착한 에너지는 유나의 흥겨운 매력과 대조를 이루며, 채령이 수줍게 말을 이을 때 다른 멤버들은 묵묵히 이를 격려한다"라고 인터뷰 동안 이어진 다섯 멤버들의 끈끈한 유대감을 언급하고 팀워크에 주목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해외 미디어 촬영에서 포착한 있지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소화하고 당당한 퀸의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있지는 컴백 당일인 지난 15일 오후 7시 Mnet 컴백 스페셜에서 신곡 '스니커즈'의 '스튜디오 춤' 영상과 수록곡 '도미노'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했다. 기세를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리액션 비디오, 댄스 연습 영상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는 버닝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있지는 첫 월드투어 '있지 더 퍼스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를 열고 뜨거운 글로벌 열기를 견인한다.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미주 투어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해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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