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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 여파로 6일 간 공연을 취소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앞서 "팀 내 대체할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6일부터 22일까지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리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해당 회차 예매자들에게는 각 예매처별로 취소와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확진자가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다. '햄릿' 역시 확진자 발생을 피하지 못했고, 평균 나이 75세의 고령 배우들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햄릿'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했다. 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보인 무대가 6년 만에 돌아오는 것으로, 당시 이해랑 연극상을 받은 원로 배우들이 출연해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주연으로 출연했던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길해연 등 9명의 원로 배우들은 이번 공연에도 전원 등장하지만 조연과 앙상블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주요 캐릭터는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이 연기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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