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4만여장… 2021년비 34% 증가
BTS 1위… NCT 드림 등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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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K팝 한류 전성시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 섰던 공연이 재개됐는데도 음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하반기에도 K팝 시장의 호황을 기대하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17일 써클차트(옛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물 음반 판매량은 톱 400(1∼400위 합산) 기준 3494만7247장으로 3500만장에 육박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6%나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최근 연도별 상반기 음반 판매량을 보면 2018년 1048만장에서 2019년 1293만장으로 늘더니 2020년 1836만장, 지난해 2596만장 등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음반 판매량을 가수별로 살펴보면 방탄소년단(BTS·사진)이 452만3749장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NCT 드림 398만2696장, 세븐틴 272만858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10만4740장 등이 뒤따랐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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