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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올리베이라 vs 마카체프, 10월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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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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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가 0.5파운드 때문에 날아간 챔피언 벨트를 다시 찾으러 간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 맞은편 상대가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다.

11연승 올리베이라와 10연승 마카체프가 오는 10월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다.

UFC가 17일 공식 발표했다.

올리베이라는 사실상 현 챔피언이다. 지난해 5월 마이클 챈들러를 TKO로 꺾어 챔피언에 올랐고, 12월 더스틴 포이리에를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겨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저스틴 개이치를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겼는데도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전날 0.5파운드 초과로 계체를 실패했기 때문이다.

챔피언 벨트를 되찾겠다며 이를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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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를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후계자다. 왕성한 활동력과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자랑한다.

드류 도버, 티아고 모이세스, 댄 후커, 바비 그린 등 최근 4경기 상대를 모두 피니시로 이겼다.

그러나 톱 5 안의 상위 랭커와 맞붙지 않고 타이틀 도전권을 받은 것이라 잡음이 나올 전망.

올리베이라는 마카체프를 무너뜨리고 은퇴한 하빕과 붙겠다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지난 4일 "내가 마카체프를 이기면 하빕이 은퇴를 철회하고 돌아올지도 모른다. 누구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한다지만, 그 둘은 너무 나불댄다."

"하빕은 챔피언이었다. 29연승을 쌓았다. 선수 생활 때는 조용했다. (트래시 토크 없이) 좋은 방식으로 경기를 홍보했다. 그런데 지금은 입이 너무 가벼워졌다. 마카체프를 이기고 하빕에게 도전하겠다.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경기일 것이다."

"사람들은 하빕이 강하다고 말한다. 나 역시 그를 존중한다. 하지만 요즘은 말이 너무 많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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