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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4강 멤버' 이소영·표승주, 대표팀 컴백...김희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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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 멤버인 베테랑 공격수 이소영, 표승주가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5일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강화 훈련에 참여할 여자배구 대표 16명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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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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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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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에는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리베로에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선발됐다.

레프트와 라이트 등 날개 공격수는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하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7명이 뽑혔다.

센터는 박은진,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등 4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VNL에 참가했던 대표팀 명단과 비교하면 무릎이 안좋은 김희진(IBK기업은행)과 VNL 대회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노란(KGC인삼공사), 복근 부상을 입은 황민경(현대건설), 컨디션 난조를 겪은 최정민(IBK기업은행) 등이 빠졌다.

대신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축 멤버지만 VNL은 참가하지 않았던 이소영, 표승주 등이 합류했다. 리베로 김연견도 오랜만에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 김하경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정호영, 이선우, 정지윤 등은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이라 대표팀에 가더라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8월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린다.

VNL 대회 12전 전패 부진으로 인해 세계랭킹이 19위까지 떨어진 한국 여자배구로선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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