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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국 사격, ISSF 창원 월드컵 소총 단체전서 금 1 · 은 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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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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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현(왼쪽부터), 이은서, 권다영 결선 경기 모습

한국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에서 연일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금지현(경기도청)-이은서(서산시청)-권다영(IBK기업은행)은 오늘(1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 라미타 라미타-엘라베닐 발라리반-메훌리 고쉬를 16대 1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전날 여자 사격 트랩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로 물꼬를 튼 뒤에 나온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메달 결정전에서는 합산 점수가 아닌 포인트제로 승부를 가릅니다.

이날 단체전은 세 명이 한 발씩 사격한 뒤 합산 점수가 높은 팀에 2점, 낮은 팀에 0점이 주어지며 비길 경우엔 1점씩 나눠 갖습니다.

먼저 16점을 쌓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초반부터 거침없이 점수를 쌓아 10대 2로 앞선 한국은 11번째 시리즈에서 12-10으로 쫓기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타임아웃 이후 집중력을 되찾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김상도(KT)-박하준(한국체대)-방승호(한광고)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아르준 바부타-샤후 투사르 마네-파르스 마키자 조를 상대한 남자 대표팀은 13번째 시리즈까지 15대 11로 우위를 점했으나, 이후 인도에 내리 6점을 내줘 15대 17로 패했습니다.

(사진=ISSF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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